요즘 제가 일하는 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서 후순위채권 발행 때문에 난리도 아닙니다. 오늘 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소리소문없이 퍼진 입소문이 객장에 발디딜수가 없네요.
저는 돈이 없어서 ㅠ 할 수도 없는 상황인데요. 적금도 힘겹게 붙는 저로써는 천만원 이상부터 들어야 하는 후순위채는 꿈만 같네요. 돈좀 많이 벌어 놓을껄 그랬습니다. 에휴...
뭐 어쨌든, 후순위 채권이란 무엇일까요??
후순위채권(subordinated bonds)은 말그대로 후순위, 순위상 나중의 채권입니다. 회사가 파산하였을때, 채무 변제에서의 순위가 정해지는데 우선순위의 채권자들의 채무를 변제 한 뒤 나머지 순서에 위치하게 되는 채권이 된다는 말이죠.
이러한 이유로 후순위채권은 금리가 높죠. 금리가 높다는 말은 위험을 감수해야 된단 뜻입니다.
이렇게 금리가 높은데도 왜 많은 사람들은 후순위채권에 열을 올리는 것일까요?
후순위 채권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최소한 회사의 위험 강도를 알고 투자를 합니다. 그 위험 강도를 가늠 할수 있는 몇가지를 소개해 드리자면,
1. 회사가 부채를 변제하고도 어느정도 남을 수 있는가? 2. 누적된 부채의 규모는 회사의 이익과 얼마나 상충되는가? 3. 회사가 후순위 채권 발행하면서 얼마만큼의 이익창출이 가능한가? 4. 회사는 파산시 어떠한 사회적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인가?
등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투자자는 후순위채를 사들이게 됩니다.
말은 이렇다지만 일반적으로는 후순위 채권이라고 해도 현재 운영이 잘되는 기업들도 많은 후순위채권을 발행합니다.
왜냐하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후순위 채권의 경우 일반채권에 비해서 채권발행을 통한 조달자금은 국제결제은행기준(BIS) 자기자본 비율을 계산할 때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정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은행에서 채권 발행을 많이 합니다. 또한 현대스위스저축은행도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내노라 하는 은행이기 때문에 많은 고객분들이 채권에 투자 하는 것이구요.
8.5%금리가 정말 매력적입니다. 투자는 역시 안정성이 높아야 되는거 같습니다. A형이라 불안한건 많이 꺼려 지거든요. 후순위채에 관련된 재태크 책을 읽은게 군대 였었는데, 이렇게 직접 직장에서 발행 한다고 하니 -_-; 또한번 생각나지만, 돈 많이 벌어 놓을껄 그랬습니다 ㅠㅠㅠ
옛말에 은행금리 7%이상이면 펀드, 주식 다 팔아 버리고 은행에 넣으란 말이 있었는데. 막상 실천 할라니까 돈이 엄네요..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