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레이'란 단어를 처음 접한 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서였고...'멀티플레이어'라는 단어는 2002년 한,일 월드컵때부터인 것 같습니다.

 사실 단어만 생소했을 뿐이지 이 세상에 멀티플레이어가 얼마나 많습니까? 집에서는 아빠, 회사에서는 00 과장님, 술자리에서는 상무님(?)ㅎㅎ 어쩌면 멀티플레이어가 되지 않으면 버텨내기 힘든 세상이 되어 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직장인의 시각으로 멀티플레이어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최근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광풍으로 은행원들이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요구받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은행원은 주로 객장에서 고객을 상대하는 입출납 업무가 전부라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5월 6일부터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에서 가입하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놓고 은행들이 전사적으로 판매에 나선 가운데 해당 은행원들도 보험영업사원을 방불케 하는 전문 세일즈맨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1인당 100~300좌씩 할당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해당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는 않지만 업계 지인으로부터 도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심심치않게 보이곤 합니다. ㅎㅎ

이런 노력이 반영이 된 걸까요? 판매 이틀만에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최근 300만명을 돌파했다죠?

그렇다면 과연 시중은행 은행원만 멀티플레이어냐? 그렇지 않습니다. 어쩌면 2금융권 저축은행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더욱더 하드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멀티플레이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축은행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다양한 수익을 창출하기위해 체크카드, 방카슈랑스, 후순위채권등을 판매하기위해 분주한 영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저축은행에 종사하는지라 최근에는 후순위채권을 판매하기 위하여 고객님들께 정성을 다해 영업활동을 벌였습니다. 특히 각 지점에서 근무하시는 직원들은 이 주말도 반납한채 가두 캠페인을 벌이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였습니다. 

*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올림픽지점 

이런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후순위채권 300억 목표를 초과 달성 하였습니다. 

비단 은행원뿐이겠습니까? 다른 직종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해당 분야 내에서 다양한 업무를 소화해내는것도 중요한 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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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malink 지나가다
2009/05/21 09:52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역시 불쌍한 구멍가게 저축은행 직원들만 뺑이 까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요즘에는 주말에 가두마케팅까지 시키나보군요 -_-
필통
2009/05/21 10:05 수정/삭제
아하하...오랜만에 거친 말투...좋습니다
고생스럽긴 했지만...좋은성과를 거둬서 보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