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할 때 2호선을 탈까? 7호선을 탈까? 점심은 된장찌개를 먹을까? 칼국수를 먹을까?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적금을 할까? 미래에셋 펀드를 할까? 사소한것부터 재테크 수단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은 늘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지난주 무한도전 인생극장편에서 순간의 선택이 얼마나 큰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줬습니다. (물론 철저히 운에 따른 선택의 결과입니다)
무한도전 인생극장의 절정은 자장면과 짬뽕을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메뉴를 선택한 짬뽕팀과 자장면팀은 각기 준비된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짬뽕팀을 선택한 박명수 정준하는 호텔로 이동했고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전진 등 자장면팀은 난데없이 ‘마라도행’ 팻말이 적힌 서울역에 내렸습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새삼 순간의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이 순간의 선택이 우리에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때론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도 쉬지않고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무뎌진 탓일까요?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의 저자 고승덕 변호사는 대학교를 다니면서 무려 3개의 고시를 패스했습니다. 그가 고시를 패스를 할 수 있었던 방법은 T1T2 판단법이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선택의 기로에 놓였을 때 판단하는 방법론이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까요?
고시를 앞둔 고승덕 변호사는 '연애는 나중에도 할 수 있지만 고시는 지금이 아니면 평생을 매달려보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그는 지금 당장 공부를 해야하는 학생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기로 선택 했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선택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인생을 확 바꿔줄 수도 있을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일 경우가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내 인생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도 있고 반대로 그저 물에 물 흐르듯이, 의미없이 하루하루를 흘려보낼 수도 있습니다.
매순간 최고의 선택, 최상의 선택을 할 수는 없겠지만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였을 때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