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4월 13일 이익금의 1%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경영방침에 따라
'소망의집, 우성원, 신아원, 방이복지관, 돌봄의집' 등 5개 복지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4년전부터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던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앞으로 장학사업이나
문화예술 후원사업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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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행복편지입니다~
위의 기사내용과 같이 현대스위스는 이러한 방침에 따라 회사내에 5개 봉사단을 발족하였고,
필자[행복편지]는 그 중 한팀인 나눔팀의 봉사단장을 맡게 되었다.
우리 나눔팀은 신아원에서 자원봉사를 하기로 하고 3개조로 편성하였다.
1조는 4월에
방과 복도 등을 청소하는 노력봉사를 하였고,
2조는 5월에 소방검열에 대비하여 소위
'도배프로젝트'를 하였으며,
3조는 6월에
목욕봉사와 청소봉사를 마쳤다.
7월 첫째주 토요일!
1조가 두번째 봉사활동을 하는 날이다. 그날은 '한글학습도우미'를 하는 날이었다.
40대 후반에서 60대 중반까지의 8명의 원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였다.
신아원 교사에 따르면 학습수준이 자음부터 익혀야하는 그룹부터 초등학교 1학년 수준까지 다양해서
1:1 수업을 해야하는데, 형편이 되지 않아 이렇게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필자[맨앞 가운데]와 원생
교육학을 전공하지 않은 나로서는 두려움반 떨림반으로 어떻게 이들을 가르쳐야 할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행히 내가 담당한 원생은 50세(흰색티셔츠)와 55세(안경쓴사람) 두명으로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이라고 했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순으로 가르치기로 하고, 순서대로 진행을 했다.
50세 아저씨의 필체는 족자로 만들어 놓고 보아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명필이었고, 55세의 아저씨는
반 흘림체의 글씨가 마치 중고등 학생의 흘림필체를 방불케 했다.
명필아저씨 한테 '참, 잘했어요'라고 써 주고 싸인을 해주니 얼굴에 환한 미소와 천진무구함이 그대로
나타나는 모습을 보고 가르침의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
수업이 끝나고 신아원 교사로 부터 들은 이야기로는 두분이 라이벌관계라고 한다.
그래서 학습효과도 두배로 빨리 나온다고 한다.
이 분들이 우리와 같이 말하고, 읽고, 쓰고 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다시한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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