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통입니다.

한여름이 되면 아침 일기예보 방송에서 '오늘은 불쾌지수가 몇%이니 조심하세요' 이런식의 메세지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실제로 기온이 섭씨 35도를 오르내리는 한여름이나 고온 다습한 장마철이 되면 사람들이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충동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평소보다 30% 가량 증가한다고 합니다.

잠시 마른장마기간이라고는 하지만 왜 장마기간이겠습니까? 이제 곧 주룩주룩 내리는 비에 습한 공기...동남아 여행지 같은 끕끕한 느낌...불쾌지수가 내려갈 줄 모릅니다. 이런 날씨에는 회사에서도 업무는 물론이고 미팅을 하거나 중요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면...아무리 잘해도 '본전', 못하면 '쪽박' 신세가 되기 쉽상입니다.

단국대 생명과학부 윤성탁 교수는 생활 기상 이야기라는 책에서 '장마철이나 더운 여름엔 생각할 겨를도 없이 감정이 쉽게 폭발해 우발적인 행동을 많이 하게 된다'썼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기엔 아무곳도 가지않고 아무도 만나지않고 지내면 될까요? 아쉽게도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학생,직장인등을 막론하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모두들 본업에 충실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냉정한 현실 때문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상대방을 조금만 더 배려하고 본인의 행동을 잘 추스리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첫째 편안한 이미지로 승부하라

퍼스널 이미지연구소 강진주 소장은 "겉에 입는 재킷과 속에 입는 셔츠의 색깔 대비가 너무 강하면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반면 거부감을 사기도 쉽다"며 가급적 색깔이나 패턴 대비가 심하지 않도록 의상을 매치해 입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둘째 말투는 간결하게 동작은 활기차게

닐씨 탓에 예민해진 상대방이 듣다가 짜증이 나지 않도록 "그게 그러니까 뭐냐 하면..." "다시 말해서, 한 번 더 정리하자면..." 같은 말을 줄이고 가급적 간결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동작이나 몸짓은 활기찬 느낌을 줄수록 효과적입니다.

세번째로 가벼운 스킨쉽(?)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사실 전문가의 의견을 아니지만 개인적인 경험상 아주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서는 일과를 시작하기 전 CS체조 합니다. 몸동작도 어색하고 쑥쓰러워서 자세가 잘 나오지는 않지만 이상하게도 분위기는 참 화기애애하고 좋습니다.

최근에는 CS체조 후에 살사를 배웁니다. 무슨 은행에서 살사야? 하시겠지만 요즘 유행하는 말처럼
"은행에서 살사 해보셨어요?  안해보셨으면 말을 마세요" 라고 감히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평상시 친하지 못했던 직원과 가벼운 스킨쉽(동성이 더 많습니다^^;)을 나누며 춤을 배우면 서로 어색하고
춤도 서투르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하루를 밝게 웃으면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장마철 짜증...이제 슬기롭게 관리하세요~
 
이상 필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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