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봄
현대스위스Ⅱ저축은행장
김명도
모든 것이 분주합니다.
내 생각과 다른 것들과의 충돌이 때론 고통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 저기 성탄장식들이 아름답지만 저 밑바닥엔 왠지 모를 두려움과 소외됨, 허함이 있는 12월…..
보람과 후회로 어제를 돌아보며, 내일이 또 새로운 과거를 만들것이라는 기대를 해보기도 합니다.
우리는 과거의 산물이지만 과거에 갇힐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과거가 미래를 지배하도록 내버려두기도 하며,
때로는 어제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해 침묵하며 분노를 내면화하기도 하고
자신의 감정을 폭발시켜 다른 사람들에게 그 분노를 쏟아 붓기도 합니다.
나 스스로에게 화를 내고 상처를 계속 싸매고 있는 한 우리의 상처는 계속 상처로 남아 있을 것이고 그 상처는 결코 아물 수 없겠지요.
과거는 과거일 뿐이며 과거에서 교훈만 얻고 잊어버리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그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두려움은 스스로를 가둬놓는 감옥임을 한번쯤은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점점 모험을 두려워하게 되고 대신 안전한 방향으로, 위험을 피하는 길로,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다보니 열정과 창의는 사라지고 요령과 나약함으로 자신을 방어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무엇인가 획득하고자 하는 욕구가 삶의 목표가 되기도 합니다.
항상 더 많은 것을 얻고자 하는 욕구는 더 많이 가지면 더 행복해지고, 더 중요한 사람이 되며,
더 안전할 것이라는 허상이 목표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유물은 일시적인 행복만을 주는 것임을 간과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에 대해 항상 걱정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기대가 우리의 삶을 주관하도록 내버려두기도 하죠..
그래서 때론 의미 없는 행동, 방향 없는 활동, 그리고 이유 없는 행사들의 끊임없는 연속,
이러한 삶 속에 자신의 삶이 타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조건 없는 포로가 되기도 합니다.
이제 돌아보길 원합니다.
무겁게 짊어지고 있는 2007년이라는 삶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눈을 감아봅니다.
그 동안 쏟아내었던 말을 그치고 잠시 침묵의 다락방으로 발걸음을 놓아 조용히 생각을 집중해 봅시다.
나는 내 생각의 주인입니다.
현재의 생각이 내 미래의 삶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좋은 것과 아름다운 것과 사랑스러운 것과 베품의 즐거움에 대해서 집중합니다.
이미 있는 것들에 감사하면 좋은 것들이 더 많아짐을 기대 합니다.
당신이 존귀한 존재임을 스스로 인정한다면, 당신이 보내는 전파는 이미 우주 천지를 돌아 2008년의 옷을 입고 당신에게 긍정의 에너지로 돌아올 것입니다.
당신은 복의 근원이 될 것입니다.